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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러시아에서 발 뺀다…글로벌 기업 이탈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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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러시아에서 발 뺀다…글로벌 기업 이탈 가속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올해 러시아 경제가 1998년 모라토리엄 선언 때와 비슷한 수준의 생산 감소를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올해 러시아 경제가 1998년 모라토리엄 선언 때와 비슷한 수준의 생산 감소를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로이터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러시아에서 물러난다.

10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타샤 펠리오 JP모건체이스 대변인은 e-메일을 통해 ”러시아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러시아와 관련된 은행 업무는 "글로벌 고객들의 기존 의무를 처리하고 마무리하는 것과, 러시아 관련 리스크 관리, 고객에 대한 관리자로서의 역할, 그리고 우리 직원들을 돌보는 것”으로 제한적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러벌 기업들은 러시아로부터 후퇴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가 보도한 JP모건의 움직임은 골드만삭스가 현지 사업을 접고 있다는 목요일 오전 발표에 이은 것이다.

JP모건은 러시아에 200명 미만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대부분 이 회사의 기업 및 투자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