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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진시스템, 한주간 20.27% 상승…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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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진시스템, 한주간 20.27% 상승…2주 연속 1위

신속 현장 분자진단 혁신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이 지난 한주간 '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주간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진시스템 서유진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신속 현장 분자진단 혁신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이 지난 한주간 '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주간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진시스템 서유진 대표
진단기업 진시스템이 지난 한주간 20%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시스템은 지난 8일 주가 1만1100원에서 15일 1만3350원으로 올라 4월 세째주 20.27% 상승했다.
지난주 급등으로 진시스템은 2주 연속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010년 설립된 진시스템은 신속 현장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분자진단 플랫폼 사업의 개발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뒤를 이어 디앤씨미디어와 SGC에너지도 등도 각각 10.82%와 7.45% 상승해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0개사로 구성된 '진주클럽'의 전체 시가총액은 한주간 7821억원(5%) 감소해 15일 기준 14조9303억원을 기록했다.

4월11일 ~15일 주간 주가 등락률이미지 확대보기
4월11일 ~15일 주간 주가 등락률

주간기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위 진시스템 1만3350원 +2250원 (20.27%) ▲2위 디앤씨미디어 3만3800원 +3300원 (10.82%) ▲3위 SGC에너지 5만4800원 +3800원 (7.45%) ▲4위 윌링스 1만3450원 +900원 (7.17%) ▲5위 삼양옵틱스 1만3250원 +700원 (5.58%)

주간 하락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위 큐라클 1만6750원 -1800원 (-9.7%) ▲2위 천보 29만9600원 -31900원 (-9.62%) ▲3위 에스디바이오센서 4만8500원 -4800원 (-9.01%) ▲4위 에이에프더블류 4840원 -320원 (-6.2%) ▲5위 자이언트스텝 3만6750원 -2250원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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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구성 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압타바이오, '아이수지낙시브(APX-115)' 폐섬유증 질환 국내 특허 취득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 물질의 폐섬유증 질환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당뇨병성 신증, 간질환 등 여러 질환에 대한 특허는 취득한 바 있으나 '폐섬유증' 질환에 대한 특허는 최초이다. 현재 해당 물질의 폐섬유증 질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국내 바이오벤처 신약 중 FDA에서 승인을 받고 유일하게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물질로 지난 10월부터 미국 내 9개 병원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했다.

머크나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가 진단받은 지 얼마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진단 후 14일 이내 환자까지 포함해 넓은 범위로 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 외 염증성 증상 및 폐 섬유화 등 합병증에 대한 치료 효과까지 검증한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최초로 폐섬유증 질환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특허로 폐 섬유화 등 합볍증 치료는 물론 당사의 차기 파이프라인으로까지 적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지케어텍, 화순전남대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성공적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하 화순전남대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eSMART’ 구축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eSMART는 이지케어텍의 차세대 HIS 베스트케어2.0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1월 전남대병원 본원에 오픈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본·분원 간의 통합 HIS 운영환경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전남대학치과병원에도 연내에 구축을 완료하여 전남대병원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통합 구축으로 전남대병원은 환자안전 및 진료편의성과 함께 데이터 기반 연구실적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美 뉴스위크지(紙)로부터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암 병원’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암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병원이다. 이지케어텍은 항암 화학요법(Regimen) 등 암 관련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EMR, 환자안전관리솔루션(CLMA), 신속대응시스템(RRS) 등을 연동함으로써 스마트병원 기반이 마련되어 환자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첨단 의료서비스 도입’과 ‘혁신형 AI 기반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의사를 밝힌 바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은 금번 eSMART가 병원의 디지털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올해 초 전남대병원에 이어 화순전남대병원에서도 성공적으로 차세대 HIS를 오픈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 HIS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히며 “화순전남대병원이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핵심기관이자 세계적인 암 전문 특화병원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시스템 통합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컬러레이, 사업 다각화 일환 ‘자동차 프라이머 코팅 도료’ 개발 완료


컬러레이가 저장성급 프로젝트 ‘자동차 프라이머 코팅 도료’ 개발을 완료했다.

중국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는 ‘녹색공정 기반 자동차 프라이머를 위한 고성능 나노 전도성 코팅 핵심소재 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전문가 그룹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검수를 순조롭게 통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컬러레이의 자회사 컬러레이과기발전유한공사에서 진행한 저장성 성급 중점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자동차 프라이머(Primer, 기초 도장제)는 차체 도색 시에 플라스틱 표면을 부식이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페인트 도료의 점착성을 높이기 위해 차체 표면에 최초로 바르는 재료다.

컬러레이는 자사의 운모를 활용한 자동차 전도성 프라이머 원료 소재의 개발을 위해 자동차 도장 스프레이 코팅의 응용 연구 등의 세부 저장성급 연구 과제를 2019년부터 3년 동안 수행해 왔다.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가도료품질감독감사센터의 측정 결과 값에서 표면저항, 내충격성, 유연성, 밀착력 등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도성 입자의 분산성 등 핵심 기술 문제를 해결하며 5건의 발명특허를 출원했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대표이사는 “향후 자동차용 전도성 도료 시장뿐 아니라 기능성 도장∙도색이 활용되는 모든 산업군에 걸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저장성급 중점 프로젝트의 성공은 그 의의가 매우 크며 이를 회사의 큰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센스, 네오딘 바이오벳과 ‘동물진단’ 분야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지난 12일 ㈜네오딘 바이오벳과 수의진단 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오딘 바이오벳은 국내외 수의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력과 협업 기관을 확보해 최신 검사 및 분석을 제공하는 동물전문 검사센터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의진단 검사, 임상시험, 학술자문 및 마케팅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센스가 보유하고 있는 동물용 체외진단 분석기를 네오딘 바이오벳에게 판매 가능하며, 향후 동물용 체외진단 제품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CRO업무 의뢰 등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물용 체외진단 제품의 영업과 마케팅에 상호 협력한다.

아이센스 남학현 대표는 “현재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 전망도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네오딘 바이오벳과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글로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내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딥노이드, AI X레이 영상자동판독으로 보안시장 진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AI) X-ray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수립·확정한 '제3차 항공보안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공항에서 노트북이나 액체류 등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도 검색할 수 있는 첨단 보안장비 도입을 위해 향후 5년간 1천213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新)교통수단에 대한 효과적인 보안검색을 위해 인공지능(AI)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보안검색장비 개발에 5년간 499억 원을 투자한다고 하여 보안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I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은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신 보안솔루션으로 공항에서 사용하는 항공보안용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기업보안용으로 개발된 AI솔루션이다. 항공보안용 AI솔루션은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총기류, 도검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으며 도검류 및 라이터 등의 특정 품목에 대해서도 높은 정확도를 나타낸다.

이번에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공급한 솔루션은 기업보안용 AI솔루션으로 기업 정보유출 등 보안을 위협하는 정보보호물품(USB, 외장저장장치등)을 빠르게 탐지한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이번 솔루션 공급은 양사가 그동안 공동개발한 의미있는 실적이다. 디지털전환으로 인해 향후 국내외 보안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며, 딥노이드는 의료AI를 넘어 산업AI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클럽은 글로벌이코노믹과 IR전문기업 IR큐더스가 선정한 유망 기업으로 3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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