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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 시간) 오전 7시 32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7.41% 급등해 2만656.13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9059억달러로 늘어났고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938억달러로 시장 점유율은 43.5%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6.46% 급등해 2671만3000원이었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잘 알려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산업에서 문제가 커지는 것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와 더 위험한 자산에서 전반적인 후퇴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로 폭락한 6월 18일의 올해 저점인 1만7592.78에서 현재 16.7% 상승했다고 전했다.
미국 주식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가능성 증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지난 17일 2년 만에 가장 큰 주간 비율 하락을 겪었고, 암호화폐 시장의 매도세가 주식 하락과 일치했다.
소매 투자자 구매 급증 진단
내셔널 얼라이언스 증권(National Alliance Securities)의 국제 채권 책임자인 앤드류 브레너(Andrew Brenner)는 이날 비트코인의 상승은 전문 거래자가 거의 없는 주말에 소매 투자자(개미)가 디지털 통화를 구매한 결과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브레너는 "일부 구매자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이 진입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화폐가 여전히 매우 불안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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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은 16.30% 폭등해 1140.40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383억 달러가 됐고,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5.3%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12.30% 급등해 147만4500원이었다.
전일 비트코인 약 10만1200개를 딥 매수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바이낸스 코인(BNB)는 8.31% 상승해 215.71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352억 달러로 5위를 지키고 있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5.72% 올라 0.4846달러였다. 시가총액은 163억 달러로 7위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3.81% 오른 627원이었다.
리플(XRP)은 5.52% 상승해 0.32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58억 달러로 8위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4.68% 올라 425원에 거래 중이었다.
솔라나(SOL)는 12.44% 급등해 35.05달러였다. 시가총액은 120억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6.79% 상승해 4만5150원이었다.
전일 일론 머스크의 구매 트윗에 힘입은 도지코인(DOGE)은 14.21% 폭등해 0.06132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81억 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13.16% 급등해 79.10원이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상‧하한가 제한이 없고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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