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삼성SDS, IT 서비스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는 물류 부문이 2016년 이래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IT 서비스 부진으로 목표주가가 내려갔습니다.

삼성SDS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5952억원, 영업이익이 2700억원, 당기순이익이 27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삼성SDS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2500억원에 부합했으나 IT 서비스가 임금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기대에 못미쳐 삼성SD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DB금융투자 권성률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면 기업들의 IT 투자가 보수적으로 갈 수 밖에 없어 투자규모를 줄이거나 집행을 연기하는 경향이 있어 삼성SDS가 단기 수익성보다는 중장기적 초석 다지기에 나서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삼성SDS의 물류 부문 하반기 매출액이 상반기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삼성SDS의 3분기 영업이익이 2290억원 규모로 2분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SDS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2.5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부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외국인의 비중이 13.2%, 소액주주 비중이 34%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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