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날 트위터에서 초기 섹터의 미래와 메타버스를 구축하려는 기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명했다.
부테린은 "'메타버스'가 발생할 것이지만 의도적으로 메타버스를 구성하려는 현재 기업의 어떤 시도도 성공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캐나다 프로그래머 부테린은 딘 엔진맨(Dean Eigenmann)의 "메타버스 개념에 대한 아이디어가 논리적이기는 하지만 벤처 캐피탈 자금을 통해 실현될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 이같이 말했다.
여전히 모호한 메타버스 개념
블록체인에서 증강 및 가상 현실 기술의 개념과 개발은 메타버스를 지배했다. 그러나 메타버스의 개념은 여전히 모호하다.
일반적으로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상호 작용하고,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아바타 또는 자신의 가상 버전을 사용하여 사회적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 3D 가상 세계의 네트워크로 인식된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는 메타버스를 수용하기 위해 2021년 후반 회사 이름을 변경해 현재까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가장 유명한 기업 참여자가 되었다.
그러나 비탈릭 부테린은 메타는 그것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테린은 가상 공간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한 비판에서 공개적으로 메타라는 이름을 거론했다.
트윗에 대한 응답으로 부테린은 "메타버스에 중점을 둔 기업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결정하기에는 너무 이르기 때문에' 확실히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타버스: 2030년까지 5조 달러 가치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McKinsey & Co.)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메타버스의 가치는 2030년까지 5조 달러에 이를 것이다. 이는 메타버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및 기업에 미칠 영향이 클 것임을 보여준다.
맥킨지의 예비 예측(2.6조 달러)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는 가상 학습(2,700억 달러), 마케팅(2,060억 달러), 게임(1,250억 달러)과 같은 영역을 능가하는 메타버스를 만드는 주요 경제 동력이다.
메타의 최고 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메타버스를 여러 가지 이유로 '거대한 기회'로 묘사하며 디지털 영역에서 플랫폼을 개발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조 달러는 아니더라도 수천억 달러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타, 메타버스 부문서 막대한 손실
메타는 지난 21일 메타버스에 중점을 둔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 부문이 28억 1000만 달러의 분기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이 부문의 연간 손실액은 57억 8000만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것이 부테린이 메타버스를 만들려는 페이스북의 시도와 '실수'에 대한 지적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