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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GS그룹 계열사 시총, 연초보다 7%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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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GS그룹 계열사 시총, 연초보다 7%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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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GS그룹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연초보다 7%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그룹 계열사의 시총은 9월 8일 기준으로 10조1748억원 규모로 연초인 1월 3일의 11조433억원에 비해 7.86%(8685억원) 감소했습니다.
GS그룹은 GS 보통주와 우선주, GS건설, GS글로벌, GS리테일, 삼양통상, 자이에스앤디 등 6개사의 7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연초인 1월 3일 2988.77에서 9월 8일 2384.28로 20.23% 하락한 것에 비하면 GS그룹의 주가 하락폭이 비교적 덜 한 셈입니다. 비상장 계열사인 GS칼텍스 등이 유가상승으로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상장기업 주가에 반영돼 그룹사 시가총액의 낙폭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는 9월 8일 보통주 주가가 연초보다 15.23% 올라 시가총액이 5575억원 불었습니다. 우선주 주가는 연초보다 2.86% 오르며 시총이 18억원 증가했습니다.

GS건설은 건설 경기의 부진으로 주가가 연초보다 29.59% 급락하면서 코스피 하락폭보다 더 큰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GS건설의 시가총액은 연초보다 1조141억원이 줄었습니다.

GS글로벌 주가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9월 8일 연초보다 43.91%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862억원이 증가했습니다.

GS리테일은 연초보다 13.08%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4136억원이 사라졌습니다.
삼양통상은 주가가 연초보다 8.81% 떨어지며 시가총액으로는 153억원이 하락했습니다.

자이에스앤디도 주택 경기의 침체로 주가가 연초보다 19.72%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710억원 감소했습니다.

GS그룹은 상장되어 있는 계열사 종목이 7개 밖에 되지 않아 그룹의 시가총액이 비교적 작으나 GS칼텍스 등 비상장 계열사들의 덩치가 크기 때문에 재계 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