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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 1만6231달러, 도지코인 8% 급락 이더리움 3%↓117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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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 1만6231달러, 도지코인 8% 급락 이더리움 3%↓1172달러

28일 중국의 코로나19 시위가 격화되면서 공급망 우려가 전 세계에 퍼져나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도 움츠러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중국의 코로나19 시위가 격화되면서 공급망 우려가 전 세계에 퍼져나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도 움츠러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 항의 시위가 격화되면서 전 세계에 경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도 하락세를 보였다.

29일 오전 7시 39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11% 하락해 1만6231.1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1만6054달러까지 떨어져 투자자들을 긴장시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76% 감소해 8208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119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38.0%로 전일 대비 0.2%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34% 내려 2234만2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중국 시위 격화로 뉴욕 주식시장이 28일(현지시간) 1.5% 안팎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500포인트 정도 하락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낙폭이 1.5% 이상이었다.

지난 주말 코로나19 방역에 반대해 베이징,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 주도 세력 없는 시위가 퍼져나가면서 공급망 차질 우려가 고조된 것이 전세계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 그림자를 던졌다.

저항을 의미하는'백지'를 들고 나선 중국의 시위는 이제 시진핑 국가 주석 사퇴, 공산당 반대 등 반체제 시위로 확산하고 있지만 시위 주체 세력이 없어 톈안먼 민주화 운동과 달리 공산당의 시위 진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오전 7시 3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11% 하락해 1만6231.16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오전 7시 3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11% 하락해 1만6231.16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3.53% 하락해 1172.86달러였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저 1156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1435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7.5%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감소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15% 떨어져 161만2500원이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6.53% 급락해 293.46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BNB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7위 리플(XRP)은 3.26% 하락해 0.3904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83% 내린 536원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OGE)은 무려 8.19% 급락해 0.09559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지난 7일 동안 27.79% 올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4.38% 하락해 131원이었다.

시총 9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3.76% 내려 0.307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에이다 토큰은 2.09% 밀려 422원이었다.

시총 10위 폴리곤(MATIC)은 4.51% 급락해 0.8236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3%하락해 1130원에 거래 중이었다.

그밖에 솔라나(SOL)는 6.73% 급락해 13.16달러였다. 시가총액은 48억달러로 16위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5.15% 떨어져 1만8050원이었다.

28일 오전 7시 39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상위 코인이 하락세를 보였다. 출처=업비트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오전 7시 39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상위 코인이 하락세를 보였다. 출처=업비트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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