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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임상 성과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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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임상 성과에 주가 강세

유한양행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유한양행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단독임상 3상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의 주가는 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600원(2.76%) 오른 5만96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전날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 3상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우월한 효능이 확인돼 1차 치료제 허가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성분명입니다.

대신증권은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 임상 시험 결과가 대조약물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해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대신증권 임윤진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 비소세포폐암 단독 1차 치료제로 국내 신약허가를 신청하고 1차 치료제로 보험 약가 등재 후 내년말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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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대신증권은 유한양행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200억원, 영업이익이 240억원, 당기순이익이 7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878억원, 영업이익이 486억원, 당기순이익이 9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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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유한양행의 최대주주는 유한재단으로 지분 15.7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창업주 일가의 지분이 없습니다.

유한양행은 외국인의 비중이 20.0%, 소액주주 비중이 4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