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2월 초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상장 절차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공모구조, 고객사 추가 수주 현황, 시장 상황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공모 재도전을 결정했다.
조정 공모주식수는 93만주, 공모 예정가는 1만6000원으로 낮췄다. 또한 기존 주주들의 보유물량 대부분에 자율적 락업을 걸어 상장 후 오버행 위험을 대폭 줄였으며, 상장 후 유통가능비율은 14.14%에 불과하다.
이 회사는 AP칩, 멀티미디어 신호처리 전용반도체, 하이패스 단말기용 반도체 등 다양한 반도체의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광트랜시버 ▲기가와이어 ▲DVT 등을 안정적 캐시카우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XGSPON SoC ▲XGSPON 반도체칩을 결합한 스틱 형태의 제품인 XGSPON STICK 등의 차세대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자람테크놀로지의 총 공모 주식수는 93만주이며, 상장예정 주식수는 619만7730주다. 공모구조는 구주 매출 없이 신주모집 100%로 진행 예정이며, 공모 희망 밴드가는 16,000원~20,000원으로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991억원~1239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월 15~1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2월 22~23일 진행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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