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7' 구매 비중 60%…역대급 디자인·강력한 성능 인기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에 기록한 판매수량은 2023년 8월 갤럭시Z 폴드5·플립5가 기록한 사전판매 102만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사전계약에서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 판매 비중은 각각 60%와 40%로 나타났다.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크게 늘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슬림한 외형과 갤럭시 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을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 21:9 화면비는 접은상태에서도 바형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mm 슬림 베젤을 적용해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미국·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