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관심주] 제일기획, 부진한 실적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공유
0

[관심주] 제일기획, 부진한 실적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제일기획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에 목표주가가 낮춰졌습니다.

DB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이 주요 광고주의 미케팅 비용 효율화로 인한 탑라인 성장 부진과 디지털 인력 충원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는 2023년 실적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8.9% 하향한 EPS(주당순이익) 1731원에 타깃 P/E(주가수익비율) 14.8배를 적용해 산출됐습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043억원, 영업이익이 718억원, 당기순이익이 2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2534억원, 영업이익이 3114억원, 당기순이익이 195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DB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4710억원, 영업이익이 3200억원, 당기순이익이 20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577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 신은정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닷컴 비즈니스 수익 부문 확장과 비계열 광고주의 유입으로 인한 해외 자회사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야 올해 2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의 주가가 최근 3개월간 약 20% 하락하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제일기획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5.2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은 외국인의 비중이 32.7%, 소액주주의 비중이 34%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