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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증설후 실적 개선 전망에 2%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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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증설후 실적 개선 전망에 2%대 강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는 오는 11월 아라미드 증설이 완료되면 실적이 개선될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가는 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100원(2.58%) 오른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타이어코드 업황 둔화와 광학용필름 적자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내년에는 아라미드 증설 효과, 타이어코드 업황 개선, 광학용필름 구조조정에 따른 적자폭 축소이 예상된다고 판단해 코오롱인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코오롱인더가 오는 11월 아라미드 생산 7500톤에서 1만5000톤으로 증설이 이뤄지면 글로벌 점유율도 10%를 넘어서고 해상풍력 케이블 호조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타이어코드와 광학필름 여건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 코오롱인더의 주력제품인 타이어코드의 경우 올해 글로벌 수요가 66만톤으로 정체된 후 내년에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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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292억원, 영업이익이 289억원, 당기순이익이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319억원, 영업이익이 2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1855억원, 영업이익이 18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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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는 코오롱으로 지분 33.4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의 최대주주는 이웅열 명예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49.74%를 갖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외국인의 비중이 17.0%,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