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비트코이니스트닷컴에 따르면 타일러와 카메론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설립한 제미니 거래소가 싱가포르에 진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제미니는 향후 12개월 동안 싱가포르의 인력을 100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다. 이로써 싱가포르는 대규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거래소는 2020년 12월 싱가포르 달러 지원을 시작해 싱가포르 거주자가 암호화폐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미니는 홍콩 달러(HKD)와 호주 달러(AUD)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금융 중심지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아시아 지역의 증가하는 수요를 활용하고자 하는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점점 더 인기 있는 목적지가 되고 있다.
또한 제미니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엔지니어링 운영을 기반으로 인도에 엔지니어링 기지를 설립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제미니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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