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한방직, 방림, 동일산업, 동일금속 4개 종목은 하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만호제강은 하한가로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폭을 줄이면서 현재 10.6%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 동안 이들 5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3164억원 줄어들었다.
이들 5개 종목은 지난달 14일 이들은 11시30분~12시30분 사이에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다. 또 올해 4월 동시 하한가를 맞은 8개 종목과도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여, 라덕연 사태 때와 유사한 유형의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난달 15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무더기 하한가 직전일 기준 이들 5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1조6838억원이었으나, 이날 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8626억원으로 쪼그라 들었다. 지난달 14일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거래 재개 후에도 대부분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5종목에서 시가총액 8200억원 가량 증발한 셈이다. 이는 하한가 직전과 비교해 보면 2거래일 동안 전체적으로 48.7% 추락한 셈이다.
이번에도 신용잔고 비중이 높은 곳일수록 추가 하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신용 비중이 1.26%로 낮은 만호제강만이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신용 비중은 대한방직(6.48%), 동일금속(5.57%), 방림(5.37%), 동일산업(3.79%) 순으로 높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5개 종목에 대한 CFD 거래량은 미미한 수준이거나 없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소 전 추진 보전은 피의자가 기소 전에 범죄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원의 명령으로, 조치자들은 주식을 팔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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