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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인터내셔널, 그룹사 시너지 멀티플 선반영에 주가 1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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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인터내셔널, 그룹사 시너지 멀티플 선반영에 주가 12% 급등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차전지 소재와 수소 등 그룹사 시너지 멀티플 선반영 추세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2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8000원(12.12%) 오른 7만40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7만6700원을 찍었습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데는 철강 트레이딩 마진 개선과 발전 부문 증익이 주요 원인이며 그룹사 전반적으로 주가 강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40.7% 상향 조정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4715원에 목표 PER 16배를 적용했습니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뿐만 아니라 흑연을 포함한 2차전지 소재 조달 분야에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고 그룹사 시너지 기대감이 주가에 선제적으로 반영되며 멀티플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멀티플 확대의 근거는 분명 존재하나 당장 실적에 기여하는 속도가 빠르지 않고 현재 추진 중인 다수의 계획이 현실화되는 흐름에 맞춰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여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최근 고평가 현상에 대한 접근은 다소 조심스럽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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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8654억원, 영업이익이 3572억원, 당기순이익이 22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6709억원, 영업이익이 36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5조639억원, 영업이익이 1조25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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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70.7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91%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식 39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외국인의 비중이 5.7%, 소액주주의 비중이 2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