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현재 'X)를 통해 머그잔에 커피를 마시는 영상과 함께 "블랙커피(Joe) 한 잔 이것보다 더 맛있는 건 없다. 당신이 잡으라"라고 트윗했다. 여기서 '조(Joe)'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블랙커피를 지칭하는 속어다. 동영상 속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다크 커피를 좋아한다"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비트코인 애호가들이 프로필 사진을 디자인할 때 즐겨 사용하는 빨간색 '레이저 눈'이 빛나는 바이든의 얼굴이 그려진 커피 머그잔 디자인을 보고 환호했다.
밈의 기원은 모호하지만, '레이저 눈' 프로필 사진 게재 현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2021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을 10만 달러로 올리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목표는 실현되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커피잔 게시물에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조 바이든은 이제 비트코인 맥시다. 레이저 눈"이라고 적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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