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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 강화 전망에 주가 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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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 강화 전망에 주가 7%대 급등

신세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신세계는 면세점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하반기에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주가는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만4500원(7.51%) 오른 20만75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신세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소비심리 회복으로 전사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해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신세계의 별도법인이 판관비 증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으나 백화점 자회사/면세점/신세계까사 등의 손익이 양호하면서 면세점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을 중심으로 소비심리 반등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신세계의 백화점 부문이 소비심리 회복, VIP 비중이 높은 대형점 중심의 성장, 하반기 소비 기저 효과 등에 힘입어 월별 기존점 성장률이 점차 상승 추세를 보이고 면세점 부문은 7월 임시 매장 운영 영향이 일부 있으나 중기적으로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증가,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면적 정상화 등에 힘입어 실적 눈높이가 점차 상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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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749억원, 영업이익이 1496억원, 당기순이익이 7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540억원에 부합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신세계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192억원, 영업이익이 16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5021억원, 영업이익이 69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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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신세계 주식 11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습니다.

신세계는 외국인의 비중이 15.8%, 소액주주 비중이 63%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