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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미 국립보건원과 범용 항바이러스제 공동 개발"...주가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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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미 국립보건원과 범용 항바이러스제 공동 개발"...주가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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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 주가 그래프
지난 한주간 급등했던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협력해 여러 바이러스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USA는 지난 11일 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비임상평가계약(NCEA)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사이언스측은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CP-COV03)를 제공하게 된다. NIAID는 이를 이용해 여러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물질에 대한 지적재산(IP)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측이 그대로 보유하며 시험 비용은 NIAID 측이 부담하게 된다.
현대바이오 측은 "우선 메르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10종의 바이러스를 치료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NIAID와 현대바이오는 이들 바이러스에 대한 전임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까지 공동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동개발 계약은 지난 6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 미생물학회 연차총회에서 우흥정 한림대 의대 교수가 현대바이오가 개발한 제프티의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것이 발단이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이 회사 주가도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 주가는 지난 11일 종가 2만8600원으로 일주일 전인 4일 주가 2만4150원과 비교해 한주간 18.43% 상승했다.

더불어서 시가총액도 지난 한주간 1771억원 증가해 1조1384억원을 기록했다. 이 종목은 현재 4거래일 연속 상승행진 중이다.
한편, 이달 11일 까지 현대바이오 종목의 올해 월간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1월 -12.77%, 2월 10.25%, 3월 -21.63%, 4월 -1.94%, 5월 9.38%, 6월 20.09% 7월 -6.58% 8월 15.09%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