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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9월 '멀티체인' 등 6개 암호화폐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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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9월 '멀티체인' 등 6개 암호화폐 상장폐지

코인베이스가 24일 멀티체인 등 6개 암호화폐를 오는 9월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출처=코인베이스이미지 확대보기
코인베이스가 24일 멀티체인 등 6개 암호화폐를 오는 9월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출처=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거래소가 오는 9월 6개의 암호화폐를 상장 폐지한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에셋(Coinbase Assets)은 24일(현지시간) 오는 9월 6일 오전 9시(태평양 표준시)에 멀티체인을 포함해 6개의 암호화폐 자산을 거래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폐되는 코인은 반브릿지(BarnBridge, BOND), 데리바다오(DerivaDAO, DDX), 쥬피터(Jupiter, JUP), 멀티체인(Multichain, MULTI), 오키(Ooki, OOKI) 및 보이저(Voyager, VGX) 등 6개다.

코인베이스는 24일 소셜 미디어 X(이전 '트위터')를 통해 "당사는 거래소에 상장된 자산이 당사의 상장 기준을 충족하는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6개 코인 상장 폐지 소식을 전했다.
회사 측은 "이들 자산은 철저한 검토 끝에 상장 폐지됐으며, 대중거래소가 요구하는 상장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 이후 BOND, DDX, JUP, OOKI, VGX, MULTI 등 암호화폐 자산의 가격은 각각 5.1%, 24%, 16%, 0.5%, 6%, 0.7% 하락했다.

멀티체인은 CEO의 체포와 1억 9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손실로 인해 브리지가 폐쇄된 데 이어 이번 상장 폐지로 더 큰 곤경에 처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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