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7.68(0.02%↓) · 코스닥 914.18(0.86%↑)
이미지 확대보기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8.26)대비 0.58포인트(0.02%) 내린 2547.68에 장을 마쳤다.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하락 마감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9포인트(0.09%) 내린 2546.07에 출발해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세 부담으로 하락 폭이 점점 커져 한때 2530선에 거래되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들은 3551억원어치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2163억원, 1083억원씩 각각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894계약, 630계약을 팔았다. 기관은 1637계약을 사들였다.
전체 종목중 611종목이 상승하고 268개의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이 전반적으로 많은 가운데 시총 상위 종목 중 하나인 SK하이닉스의 급락이 지수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는 4.05% 급락하며 가장 크게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4%) 내린 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1.55%), 삼성SDI(-1.01%), LG화학(-2.25%), 현대차(-0.8%), 네이버(-0.69%) 등도 하락했다. 반면 POSCO홀딩스는 2.64% 상승했고, 포스코퓨처엠도 1.3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6.36)대비 7.82포인트(0.86%) 상승한 914.18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하락 후 사흘 만의 반등이다.
기관이 112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495억원, 403억원씩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아이폰 사용 규제, 화웨이 최신형 휴대폰 탑재된 국내 반도체 등 국내 IT 밸류체인의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이슈로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적극적인 차익실현에 나서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장 후반 외국인의 코스피 선물 순매도 규모가 축소됐다"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 순매수 확대, 외국인 순매도 축소 영향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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