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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요 회복 지연에도 효과적인 비용 관리로 선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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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요 회복 지연에도 효과적인 비용 관리로 선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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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선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가전 부문의 이익창출력이 돋보이고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뒷받침면서 전기전자 업체들의 실적 추정치가 하향되고 있는 것과 대비되고 LG마그나의 유럽 생산 거점 확보 계획을 고려해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을 그대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LG전자의 가전 부문이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해상 운송비 등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고 볼륨존 공략 성과가 양호한 가동률로 반영되고 있으며 유럽향 히트펌프가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자동차부품은 매출과 수주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고 수익성은 일부 일회성 요인에 따라 유동적인 모습이지만 규모의 경제가 확대되고 있고 신규 멕시코 공장이 4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면 운영비용을 상쇄하고 LG마그나가 유럽 거점이 될 헝가리 공장 설립으로 유럽 내 고객 대응력과 수주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비즈니스솔루션은 IT 부문 수요 약세 속에 이익 기여가 미미하지만 로봇,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하고 있고 서비스 로봇 시장을 선도할 잠재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9985억원, 영업이익이 7419억원, 당기순이익이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조9600억원, 영업이익이 898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4조3779억원, 영업이익이 4조7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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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3.67%를 보유하고 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LG전자 주식 22만여주를 매입해 지분을 높였다.

LG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28.9%, 소액주주의 비중이 5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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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