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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중장기 외형성장 둔화 우려가 주가에 리스크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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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중장기 외형성장 둔화 우려가 주가에 리스크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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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는 중장기 외형성장 둔화 우려가 주가에 리스크 요인으로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HL만도의 멕시코공장(MCM) 증설이 현대차그룹과 Ford 대응에 집중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장기 외형성장 둔화 우려가 주가에 리스크 요인으로 빠르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해 HL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 신윤철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확인되기 시작한 HL만도의 현대차그룹향 연결 매출 의존도가 50% 하회 추세로 하반기에도 지속되며 영업이익률 기초체력이 비로소 4%대로 올라설 것으로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HL만도의 단기적인 주가 회복의 기폭제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 상향보다는 오히려 북미 전기차 선도 고객사의 인도 신공장 건설 소식이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HL만도의 중장기적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뒤따라오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HL만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868억원, 영업이익이 770억원, 당기순이익이 5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HL만도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1556억원, 영업이익이 87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89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HL만도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6511억원, 영업이익이 34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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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의 최대주주는 HL홀딩스로 지분 30.25%를 보유하고 있다.

HL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정몽원 회장으로 지분 25.03%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HL만도 주식 9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HL만도는 외국인의 비중이 25.0%, 소액주주 비중이 5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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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L만도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