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 연휴 3일전부터 소폭 약세이어지다 연휴 이후 강세 경향보여
이미지 확대보기달러 강세 탓에 외국인 이탈이 두드러지면서 1.3%의 주가 하락세도 보였다. 증권가는 선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이니 연휴 전 리스크를 감당할 필요가 없다며 매수에 나서지 말 것을 주문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2462.9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코스피 하락세는 달러 강세 탓이다. 원·달러 환율이 1349.3원에 거래되며 장중 연고점을 기록하자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세가 이어졌다.
통상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는 하락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 연휴 3일전부터 소폭의 약세가 따랐다. 연휴 이후 7영업일까지는 강세를 보여왔다. 연휴 3일 전부터 헷지수요가 나온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 반면 3일간 하락세가 있었던 만큼 거래 재개 이후 상승세로 이어졌다. 연휴가 길었던 지난 2017년의 경우, 연휴 약 5일 전부터 약세 흐름이 나타났고, 연휴가 끝난 후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증권가 일각에선 셧다운 우려로 이번 연휴에 매수에 나서지 말것을 조언한다. 현재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예산안을 협상중이다. 만약 셧다운에 돌입시 연휴 이후 증시는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휴기간동안 임시예산안이 타결되며 최악의 상황은 면할 가능성이 높지만, 단지 문제를 연말로 지연시키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시가 많이 빠지고, 연휴 기간 동안 헷지 수요와 셧다운 리스크를 미리 반영한 면이 없지 않다"며 "과거 사례와 미국 재정 문제를 고려시 굳이 리스크를 지고 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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