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인증권은 애경산업이 화장품과 생활용품 모두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성장 채널에 대한 육성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해 애경산업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고수했다.
상상인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애경산업이 3분기 화장품 부문에서 국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2%, 해외 매출이 3% 성장했는데 국내에서는 온라인 채널이 50% 이상 고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고 해외에서는 비중국 지역의 성장률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상상인증권은 애경산업이 수익성의 경우 홈케어와 퍼스널케어 모두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개선 방향성이 지속되고 있고 4분기에는 중국 광군제를 비롯해 글로벌 소비 이벤트 시즌이 도래하고 경기 우려에 따라 가성비 중심의 제품 선호도가 확대될 수 있는 점도 유리한 환경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상상인증권은 애경산업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742억원, 영업이익이 637억원, 당기순이익이 49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애경산업의 최대주주는 AK홀딩스로 지분 45.08%를 보유하고 있다.
AK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채형석 총괄부회장으로 지분 14.25%를 소유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올해 상반기 자기주식 50만여주를 사들여 자사주 비중을 높였다.
애경산업은 외국인의 비중이 5.5%, 소액주주의 비중이 33%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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