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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4분기 들어 SMP 낮게 형성되며 분기 흑자기조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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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4분기 들어 SMP 낮게 형성되며 분기 흑자기조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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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올해 4분기 들어서 SMP(전력도매가격)가 낮게 형성되고 있는 모습을 감안하면 향후 분기 흑자 기조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이 3분기 원자재 가격 하락이 시차를 두고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4분기에도 흑자가 예상되는 등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상승한 원가 지표는 2024년 한국전력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여지가 있으나 11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해당 부담을 극복하고 일정 부분 실적 개선에 기여가 가능하고 4분기 별도 순이익의 방향성과 규모가 연내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의 흑자 전환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비용 절감이 주요 원인으로 3분기 연료비가 6조5000억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31.9%, 구입전력비는 9조3000억원으로 16.5% 감소했고 유연탄 단가는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장기적인 비용 절감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4조4700억원, 영업이익이 1조9966억원, 당기순이익이 83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7조5651억원, 영업이익이 –5조8388억원, 당기순이익이 -6조9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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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으로 지분 32.90%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대한민국정부가 지분 100%를 출자한 은행이다.

한국전력은 대한민국정부가 지분 18.2%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한국전력 주식 325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한국전력은 외국인의 비중이 13.9%, 소액주주의 비중이 3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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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전력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