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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비트코인"...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관련주 동반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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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비트코인"...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관련주 동반 폭등

코인베이스 로고. 사진=로이터
코인베이스 로고. 사진=로이터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기업에 이어 암호화폐 기업도 올해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들이 급등하면서 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6%대 상승했고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플랫폼과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각각 9.32%, 14.45% 급등했다.
이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소수의 주식은 세 자리 수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 못지않게 인상적인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올해 280% 이상 상승했다. 11월에만 코인베이스 주가는 62% 상승했다.

6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3년에 주가가 260% 상승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라이엇플랫폼과 마라톤디지털은 각각 약 295%와 260% 급등했다.

암호화폐 투자자 안토니 폼플리아노와 비트와이즈(Bitwise)의 알리샤 추는 이번 주 암호화폐 관련주의 급격한 상승을 강조했다.

폼플리아노는 지난달 30일 메모에서 "코인베이스가 미국 최고의 거래소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으로 수년 동안 코인베이스에 재정적 노출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코인베이스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았고 팀은 인상적인 방식으로 제품 혁신을 계속했으며 기관 제공 서비스는 대규모 자본 할당자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기본값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썼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11월 말까지 18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3만8160달러를 넘어 연간 현재 수익률이 거의 130%에 달했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기간 동안 7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 토큰 모두 낙관적인 시장 신호와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규제 기관의 잠재적 승인에 대한 낙관론에 의해 상승세를 탔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를 또 다른 강세 순풍으로 꼽고 있다. 2024년 4월로 예정된 반감기 이벤트에서는 채굴자에게 지급되는 비트코인 ​​보상 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폼플리아노는 "암호화폐 사전 반감기에는 어떤 것도 판매"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2년, 2016년, 2020년의 반감기 이후 12개월 동안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 켈리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언체인드 최고경영자(CEO)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볼 때, 비트코인이 반감기까지 약 3만달러에 머물면 12개월 후 반감기 250% 증가하더라도 이전 반감기에 비해 보수적이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10만5000달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