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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헝다 청산 결정 여파, 중화권 증시에 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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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헝다 청산 결정 여파, 중화권 증시에 퍼져 '↓'

30일 아시아증시 현황. 사진=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30일 아시아증시 현황. 사진=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30일 아시아증시에서 중화권 증시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헝다그룹 청산 결정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

반면 일본증시는 수출기업들의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상승장을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1포인트(-1.80%) 내린 2931.58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 대비 373.79포인트 (-2.32%) 내려간 1만5703.45로 장을 마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2포인트(+0.11%) 올라간 3만 6065.86로 거래가 마감됐다. 장초 상승 출발했던 토픽스지수는 장 마감 전 일제 하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10%) 내려간 2526.93로 거래를 끝냈다.

같은 날 중화권 지수는 헝다의 청산 결정 여파로 인해 낙폭을 키웠다. 헝다가 상장돼 있는 홍콩 항셍지수의 직접적인 하락세가 컸다. 중국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증시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그렸다. 대형 업체들의 호실적이 기대되면서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토요타가 4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2023년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또 예상과는 달리 12월 실업률이 2.5%로 전월 대비 같다는 발표도 호재가 됐다.

교도통신은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 일부가 매수세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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