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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마감시황] 미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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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마감시황] 미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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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증시가 미국 증시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0.74포인트(0.11%) 하락한 3만6119.92로, 기술주 중심인 TOPIX지수는 10.70포인트(0.42%) 오른 2549.95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의 반도체주 약세 영향을 받아 관련 종목들이 일제 하락했다. 특히 외환시장에서의 엔고·달러 약세 흐름도 영향을 끼쳤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 후반까지 오르며 수출 관련주에 압박이 됐다.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가 각각 0.52%,0.84% 하락한 가운데 전날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다이킨공업이 7.07% 급락했으며, 샤프(-8.84%)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가와사키기선(2.67%), 이토추상사(3.31%), 미쓰이물산(1.81%) 등 대형 해운·상사주는 올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기업 중 하락 종목은 총 730개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야마구치 마히로 신탁은행 투자조사부장은 "다음 주 발표되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눈에 띄는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호실적 종목 중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당분간 하방 경직성이 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