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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실망에 2거래인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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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실망에 2거래인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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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83% 내린 2625.0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1억원, 37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14% 오른 반면, SK하이닉스(-4.94%), LG에너지솔루션(-1.47%) 등 대부분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램시마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4.74% 급등했다.
업종별로보면 의약품(+0.89%), 증권(+0.33%), 기계(+0.23%)를 제외하곤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전기가스업(-2.11%), 유통업(-1.84%), 운수창고(-1.79%), 보험(-1.62%) 순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7% 하락한 853.75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1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155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들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하락했다. 다만 알테오젠(+0.57%), 엔켐(+0.45%), 셀트리온제약(+9.03%), 신성델타테크(+1.53%) 등이 체면을 세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업종은 부재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방송서비스(-4.34%), 통신방송서비스(-3.79%), 의료/정밀기기(-2.98%), 오락/문화(-2.98%), 통신장비(-2.52%) 순으로 높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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