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상장 지주사 및 계열사 시가총액 10조원(이하 '10조클럽') 이상의 그룹을 대상으로 주간 시가총액 변동을 집계한 결과 엘에스 그룹은 지난주 대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엘에스 그룹의 경우 지난주 시가총액 11조1181억원에서 한주간 8747억원(7.87%) 증가해 11조9929억원을 기록해 20개 분석 대상 그룹 중 주간 시가총액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엘에스 그룹 계열사 중 가온전선은 한주간 40.41% 상승해 주목을 받았고, 대형주 LS 일렉트릭은 17.79% 급등하면서 그룹 시가총액 증가를 주도했다.
엘에스 그룹에 이어 현대차 그룹은 한주간 5조636억원(3.67%) 증가해 주간 시가총액 증가율 2위를 기록하며 반등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면, GS그룹은 한주간 시가총액 8842억원(8%) 증발하면서 10조1712억원을 기록해 20개 그룹에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GS 그룹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일주일 동안 7개 계열사 주가가 동반 하락했으며, 특히 GS가 한주간 13.47%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6318억원 감소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다음은 '10조클럽' 대상 주간 시가총액 변동 현황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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