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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관련주 등락 엇갈려...한국가스공사 10.01%↑ 흥구석유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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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관련주 등락 엇갈려...한국가스공사 10.01%↑ 흥구석유 9.04%↓

한국가스공사 주가 그래프 자료=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공사 주가 그래프 자료=네이버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공식 발표에 급등세를 보이던 관련 테마주들이 3일만에 시세가 엇갈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 첫날인 지난 3일 상한가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장중 한때 5.20% 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10.91% 상승한 4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테마주로 함께 묶였던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대성에너지 등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흥구석유는 9.04% 하락했고, 중앙에너비스 4.99%, 대성에너지 3.76% 각각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발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한국석유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 종목은 장중 한때 17.08% 하락하기도 했지만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최근 3일간 한국석유는 68.7% 급등했다. 한국석유는 아스팔트 등 석유업공업제품 생산기업으로 석유·가스 채굴과 관련이 없지만 '동해석유 테마주'로 묶이면서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실제 동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국석유공사는 비상장 회사로 한국석유와는 관련이 없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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