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22.8포인트) 하락한 2843.29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마감 기준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1%(10.2포인트) 하락한 829.41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1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27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기관은 63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마감 기준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에코프로비엠 (2.29%↓), 알테오젠 (0.37%↑), 에코프로 (2.77%↓), HLB (2.18%↑), 삼천당제약 (3.18%↓), 셀트리온제약 (0.84%↑), 엔켐 (0.22%↓), 리노공업 (6.78%↓), 클래시스 (2.2%↑), HPSP (8.26%↓)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환율 등 유동성 여건이 양호함에도 대만 반도체 흑자를 지적한 트럼프의 인터뷰와 미국 대형 기술주 하락이 맞물렸다"며 "외국인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를 순매도하면서 국내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대만이 우리 반도체 사업을 전부 가져갔다"고 말했다. 한국을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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