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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한양행, 주가 17%대 급등...길리어드와 공급 계약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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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한양행, 주가 17%대 급등...길리어드와 공급 계약 '희소식'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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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김성용 기자
유한양행 주가가 17%이상 급등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17.53%) 오른 1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미국 글로벌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076억원 규모로, 지난해 유한양행 매출액의 5.7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날(20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다.
유한양행은 2003년부터 길리어드사이언스와 B·C형 간염 치료제 분야 등에서 협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283억원,185억원을 기록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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