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적자는 1474 억 원으로 적자폭을 추가로 축소하고 2025년 연간 적자 역시 2024년 8547억 원 대비 개선될 1114억 원으로 예상된다"면서 "2025년 에틸렌(Ethylene), PE 등 주요 범용 제품 증설은 2024년 이연된 증설이 유입되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과거와 같은 대규모 증설 사이클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도현 연구원은 또 "중국 정부의 지난해 하반기 강화된 부양책 효과는 올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지표의 개선은 부진한 상황이지만, 2024년 대비 양호한 수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1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2025년 이구환신 정책을 발표했다는 점이 SK케미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이구환신(以舊換新)은 노후화한 제조 설비와 낡은 소비재를 새로운 설비와 제품으로 교체해 신규 투자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주는 혜택을 말한다.
김 연구원은 "기존 품목대비 가전, IT 제품 품목을 확대했으며, 2024년 1500억 위안 대비 전체 규모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시행된 이구환신 효과에 따라 가전, 자동차 및 장비투자가 전체 소비 및 투자증가를 상회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강화된 정책은 추가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5조 1000억 원, 영업적자 1987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초소재 영업적자는 1405억 원, LC Titan 영업적자 590억 원으로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지속했을 것"이라며 "주요 제품 스프레드는 4분기 뚜렷한 개선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발생했던 해상운임과 환율 등 부정 요인 등이 완화되며 적자폭을 축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LC USA 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발생한 기회손실 900억 원이 소멸하며 이익 개선에 기여했을 것으로 본 것이다.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418억 원으로 추정하고 ABS Spread 의 일부 개선과 환율 효과 등이 반영되며 이익률의 소폭 개선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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