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LIG넥스원, 작년 매출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

정밀유도 무기 명가 LIG넥스원은 지난해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23.8% 증가한 23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42% 늘어난 3조27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2176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1686억 원, 영업이익은 62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8%, 69.9% 증가했다.


LIG넥스원은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중어뢰-Ⅱ '범상어',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등 유도무기, 지휘통제, 감시정찰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무인복합 설루션' 고도화 △'수출국 확장'을 3대 미래 혁신방향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IG넥스원은 이날 주당 2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523만여 원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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