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대비 7.50% 오른 5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57만7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실적 호조가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22.1% 늘어난 8925억원을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1% 늘어난 2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56.3% 증가한 2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양산 사업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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