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0.34% 하락하며 2550선 '후퇴'

30일 코스피는 5월 1일부터 근로자의 날 휴장을 앞두고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34%(8.81포인트) 내린 2556.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3071억 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9억 원, 2235억 원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 1종목만 상승했고, 9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 ( -0.54% ), SK하이닉스 ( -1.83% ), LG에너지솔루션 ( -7.29% ), 삼성바이오로직스 ( -0.09% ), 현대차 ( -1.14% ), 삼성전자우 ( 0.5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1.48% ), 셀트리온 ( -1.65% ), 기아 ( -0.22% ), HD현대중공업 ( -0.37% )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2차전지 등 대형주 영향에 하락했다"라며 "빅테크 실적,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은 외국인 매도세에 제약바이오 등 대형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테마주도 차익실현이 출회됐다"라고 덧붙였다.

코스닥도 1.27%(9.22포인트) 내린 717.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3.31% ), 에코프로비엠 ( -0.88% ), HLB ( 1.79% ), 에코프로 ( -0.2% ), 레인보우로보틱스 ( -3.74% ), 휴젤 ( -1.22% ), 클래시스 ( 0.31% ), 파마리서치 ( -3.46% ), 리가켐바이오 ( -3.76% ), 펩트론 ( -6.85% )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