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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비아이매트릭스, 생성형 AI 솔루션 일본에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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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비아이매트릭스, 생성형 AI 솔루션 일본에 첫 공급

사진=G-MATRIX 소개 영상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G-MATRIX 소개 영상 캡쳐
AI 전문 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생성형 AI 솔루션 G-MATRIX의 첫 해외 공급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일본 카나가와현의 공공기관에 비아이매트릭스의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를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중인 생활·교육·건강·복지·관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비아이매트릭스의 AUD플랫폼과 G-MATRIX를 활용해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 형태로 제공하여 지자체 주민들 대상 정보 접근성과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용자는 카나가와현 지자체가 매년 반기마다 제공하는 인구·질병·교육 관련 데이터를 자연어 기반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 시의 사립 중학교 수와, 학교별 남녀 비율을 알려줘.”,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시에서 발생한 질병 종류와 사망자 수를 알려줘.”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에도 G-MATRIX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답변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다양한 산업 분야 수주 경험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G-MATRIX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일본 공급 사례는 제품 품질과 도입 사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요구되는 일본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수주는 G-MATRIX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일본 내 추가적인 고객 확보는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아이매트릭스 일본지사는 지난해 9월 G-MATRIX를 공식 론칭한 이후, 지속적으로 현지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지자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의 지자체는 물론, 금융, 제조, 서비스 분야까지 G-MATRIX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날 종가 1만3800((+2.53%)으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995억원으로 1000억원에 바짝 근접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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