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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업계 최초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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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업계 최초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한화투자증권은 26일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화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화투자증권은 26일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화투자증권

거래 증권사에서 이용중인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이 높다고 생각된다면 한화투자증권이 새롭게 선보인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은 26일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주식담보대출을 간편하게 대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고객이 고금리 주식담보대출을 한화투자증권으로 이전할 시 기존 대출을 상환하거나 보유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손쉽게 갈아탈 수 있다는 점이다.

서비스 이자율은 갈아타는 주식 입고 전과 입고 이후 두가지로 나누어서 적용된다.

갈아타는 주식 종목을 한화투자증권에 입고한 이후 기간별 이자율은 대출 기간별 차이가 있으며, 30일 이하 연 4.9%, 90일 이하 연 5.5%, 90일 초과 연 6.2%가 각각 적용된다.

타 증권사의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대출의 경우 연 11%가 적용된다.

한화투자증권 '주식대출 갈아타기'는 이러한 사회적 기여도를 인정 받아 지난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이후 규제 특례를 획득해 금융투자업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기존 대출의 담보 주식을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상대 증권사 대출을 상환한 당일에 주식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갈아타기 신청을 하는 날과 주식 거래일이 같다면 결제가 완료되지 않아 갈아타기가 불가능할 수 있어 주식 결제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화투자증권 WM전략실 홍원일 상무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해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