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5만9900원에 마감해 6만원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HBM은 현재보다 더 상황이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미국과 중국의 2차 무역 협상으로 글로벌 관세 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반도체는 자동차, 가전, 인공지능(AI) 서버 등 모든 산업의 필수 부품으로, 글로벌 경기에 민감하다.
한편,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매출액을 전년대비 3% 내린 76조4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6조1600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모두 이전 전망 대비 하향 조정한 것으로, 원/달러 환율 영향과 세트 판매 부진이 원인"이라며 "다만 DS 사업부의 감소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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