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NH투자증권 "에이피알,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목표가 ↑"

글로벌이코노믹

NH투자증권 "에이피알,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목표가 ↑"

에이피알 CI. 사진=에이피알이미지 확대보기
에이피알 CI. 사진=에이피알
NH투자증권은 24일 에이피알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종전 11만 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4만 1200원이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미국, 일본, B2B 매출 추정치 상향으로 2025년,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1%씩 상향 조정한다"면서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27배를 적용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종 내 외형 성장률이 가히 압도적이며, 여전히 오프라인 출점 초입 구간이라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디바이스 신제품 3종 출시로 디바이스 부문의 매출 성장 또한 유효하다”면서 “2027~2027년 스킨부스터와 의료용 미용기기 출시까지 중장기 성장 스토리도 보유한 종목군”이라고 강조했다.
에이피알 투자 지표. 자료=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에이피알 투자 지표. 자료=NH투자증권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915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621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뷰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813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디바이스 매출액 952억원, 화장품 매출액 1861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은 8월 ULTA 오프라인 입점 예정이며, 매출 트렌드가 견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본은 큐텐 메가와리 행사 판매 호조와 돈키호테 오프라인 입점 확대로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특히 한국의 유럽·중동향 4~5월 화장품 수출 데이터 기반으로 추론할 때, 동사의 B2B 매출도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타깃 국가로의 수출 가속화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