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현금 거래 플랫폼 코인미(Coinme)가 엑스알피와 솔라나를 자사 현금 거래 지원 암호화폐 목록에 공식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전국 편의점과 소매점 등 코인미 제휴 매장에서 누구나 현금으로 해당 코인을 매매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은행 계좌나 복잡한 거래소 없이 누구나 손쉽게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인미는 미국 내 규제에 등록된 몇 안 되는 현금 기반 엑스알피 및 솔라나 거래 지원 플랫폼 중 하나로, 이번 확장을 통해 암호화폐 접근성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특히 은행 시스템을 신뢰하지 않거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사용이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코인미 최고운영책임자 성 최(Sung Choi)는 "디지털 혁신과 소비자가 기대하는 오프라인 신뢰 경험을 결합해 미국 전역 2만8000개 제휴 매장에서 엑스알피와 솔라나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진입 장벽을 제거하고 금융의 미래에 대한 대중 참여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