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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상법 개정 코 앞... LS 등 지주사 줄줄이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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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상법 개정 코 앞... LS 등 지주사 줄줄이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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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CI. 사진=LS
상법 개정을 앞두고 지주사 주가가 줄줄이 신고가를 터치하고 있다. LS는 구자은 회장이 지분 3.63%를 가진 최대 주주이며 구동휘 LS MnM대표(2.99%),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2.40%), 구자철 예스코 회장(1.94%) 등도 대주주로 있어 대주주들의 지분가치도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LS는 전 거래일 대비 8.38% 오른 21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21만 6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CJ, SK, 효성, 하림지주, 영원무역홀딩스 등도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LS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LS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더불어민주당이 임시국회 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단 방침인 가운데 국민의힘도 전날 상법 개정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법개정안이 담고 있는 회사 및 주주의 이익을 위해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도록 명문화한 조항이 소수주주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