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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암호화폐 ETF 상장 승인 절차 빨라진다…규제 분위기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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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암호화폐 ETF 상장 승인 절차 빨라진다…규제 분위기 급변"

미국 워싱턴DC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인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DC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인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의 상장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규제 기관의 분위기가 건설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이 9일(현지시각) 익명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 동안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도지코인(DOGE)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추적한 ETF 상품들이 제안서를 제출했고 SEC는 이와 관련된 의견을 제시하며 세부 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남기는 등 건설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SE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수도' 공약의 중심 기관으로서, 신임 위원장인 '폴 앳킨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해 적극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레고리 킹 오스프레이 펀드 창립자는 "SEC의 분위기가 확실히 바뀌었다. 기업과 혁신,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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