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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LS ELECTRIC, 미국 매출 비중 증가... 수익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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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LS ELECTRIC, 미국 매출 비중 증가... 수익성 지속"

LS ELECTRIC CI. 사진=LS ELECTRIC이미지 확대보기
LS ELECTRIC CI. 사진=LS ELECTRIC
한국투자증권은 25일 LS ELECTRIC에 대해 미국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기존 목표주가 35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LS ELECTRIC 매출은 1조1930억 원, 영업이익은 1086억 원으로 컨센서스와 비교해 각각 7.4%, 6.3% 밑돌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전력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8123억 원으로 미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9%포인트(p) 늘어난 33% 기록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관세 비용 반영으로 911억 원을 기록했지만 관세 영향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13.1%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LS ELECTRIC 투자 지표. 자료=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LS ELECTRIC 투자 지표. 자료=한국투자증권

자동화 사업 부문 영업이익률 전분기대비 0.8%p 늘어난 5.2% 기록하면서 수익성 개선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베트남 법인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자회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8%와 436.1% 증가했다. 미국 초고압 변압기 고객 저변 확대되면서 2분기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는 1조 7781억 원으로 전년대비 17.1% 늘었다.

장 연구원은 “관세 영향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4.2% 하향 조정하며 이에 따라 영업이 전년 대비 11.5% 늘어난 434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지속. 관세 영향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4%로 분기 최대 실적에 해당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빅테크향 수주 논의 지속되고 있으며, 2026년 계약 체결이 전망된다”면서 “미국 매출 증가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2% 늘어난 535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