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077억원으로 컨센서스 2016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양행 합산 원화대출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하였으며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2% 감소한 수준을 기록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부동산PF 관련 규제로 주선 수수료가 대출이자로 구조가 변경되면서 수수료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76.0%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타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82%로 전분기 대비 24bp 감소한 수준을 나타냈다.

우 연구원은 "캐피탈의 부동산PF 관련 충당금이 81억원 적립됐지만, 전북은행 보증서 관련 LGD 환입 14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연간 CCR은 8 0bp 후반에서 관리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또 "JB금융지주는 2025년 총주주환원율을 45%로 제시했다"면서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배당성향을 28%로 고정하기 때문에 자사주매입률은 17%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연간 이익규모 및 상반기 기발표한 500억원의 자사주 매입금을 고려할 시 하반기는 70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
우 연구원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추가적으로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발표가 기대된다"며 “지난 3월 외국인 대출 플랫폼 브라보코리아를 오픈했으며, 외국인 대상 대출 잔액은 2분기 기준 5300억원으로 1분기 말 4700억원 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체율을 감안한 10% 넘는 마진은 타사 대비 차별화된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