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90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여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바이오테크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중국 심천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심천의 주요 기업과 전시 시설을 탐방하며 스마트시티와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AI 기반 도시 보안 시스템과 스마트 공간 제어 기술을 살펴보았으며,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GO'를 직접 탑승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체감하기도 했다.
탐방 마지막 날에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기업 탐방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 밖에서 새로운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시작된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이번 기수를 포함해 누적 2,29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48만명을 지원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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