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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 "비트코인 정점, 지나도 한참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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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 "비트코인 정점, 지나도 한참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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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자산운용 창업자. 사진=로이터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가 비트코인이 정점을 지났을 수도 있다면서 다시 한번 회의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은 10만8000달러를 돌파해 12만4500달러에 근접하는 고점을 기록했다.

이전 비트코인은 사이클을 통해 2013년 720%, 2017년 350%, 2021년 59%의 4분기 급등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 상승은 여전히 역사적 고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피터 시프는 이런 지표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이)정점을 이미 지났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프는 비트코인보다 금을 선호해온 대표적인 인사다.
시프는 최근 금 가격이 내년 말까지 6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달러 인덱스는 7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최저치다.

이어서 그는 미국 증시가 휴일 이후 재개되면 금·은·주식시장 전반에서 큰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비트코인과 금이 종종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한쪽이 오르면 다른 쪽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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