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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 안에 '2억원' 시대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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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 안에 '2억원' 시대 여나

올해 두번째로 1.7억 원 선 돌파
비트코인의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의 거래가를 나타낸 차트. 사진=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의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의 거래가를 나타낸 차트. 사진=코인마켓캡

비트코인 거래가가 1억7000만 원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선 비트코인 거래가가 가까운 시일 안에 2억 원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암호화폐 통계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월 5일 기준 1억74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 8월 14일 이후 두번째로 1억7000만 원을 돌파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 요인으로는 10월 1일 시작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의회 예산안 통과 불발에 따른 정부 운영 중단)이 꼽힌다.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경기 둔화의 우려가 높아지면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위험 자산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 행사 중 찰스 에드워즈 캐프리올 인베스트먼트 창립자는 "비트코인의 심리적 저항선인 12만 달러(약 1억6900만 원)가 돌파당할 경우 짧은 시간 안에 15만 달러(약 2억1100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평했다.

JP모건 체이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고려하면 금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된 자산"이라며 비트코인의 목표가로 16만5000달러(약 2억3200만원)을 제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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