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웨드부시 '스타 애널리스트' 초청 글로벌 세미나 개최

하나증권이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Wedbush)의 간판 애널리스트인 댄 아이브스(Daniel Ives)를 다시 초청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만난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이달 27일 '하나 x 웨드부시 글로벌 인사이트: 넥스트 웨이브' 세미나를 열고, 웨드부시 리서치센터의 수석 전략가 세스 바샴(Seth Basham)과 함께 댄 아이브스가 강연자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하나증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2부 강연에서는 테슬라 분석으로 유명한 댄 아이브스가 직접 '기술 분야 및 AI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댄 아이브스는 미국 기술주 분석 분야에서 시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앞서 지난 2월 하나증권이 개최한 세미나에서도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하나증권은 올해 초 댄 아이브스에 이어 웨드부시의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 메튜 브라이슨(Mattew Bryson)을 초청해 온라인 및 VIP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웨드부시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미국시장 투자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웨드부시와 정기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짚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지난해 웨드부시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고 약 2.2%의 지분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웨드부시를 현지 중개사로 활용하며, 고객에게 웨드부시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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